오늘은 환절기 목감기 원인과 병원 가지 않고 목건조함을 없애 목감기 빨리 낫는 방법 알려드리고 꼭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도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 목감기 원인
환절기가 되면 왜 목감기가 잘 걸리까요? 먼저 목감기가 왜 생기는지부터 아셔야 이해가 되실 텐데요. 물론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 원인은 바로 코, 구강, 목이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원래 코부터 목까지 있는 점막이 점액이라는 끈끈한 액체로 덮혀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 점액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물리칠 수 있는 면역물질들을 포함하고 또 점액이 잘 유지되면 섬모세포들의 운동이 잘되면서 여러 가지 세균과 바이러스를 가래를 통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내게 됩니다.
그런데 환절기에 날씨가 건조해지면 목이 건조해지면서 점액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섬모운동도 줄어들어 결국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이겨내지 못하고 목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목 건조함을 줄이는 것인데요 또 이 건조함이 기침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기침을 자주하면 더 건조해집니다. 이렇게 건조하면 기침이 나고 기침이 건조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목감기를 가장 빨리 낫게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목 건조함을 없애고 점막이 촉촉해지도록 해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목건조함 없애는 방법
1. 평소보다 물 많이 마시기
수분공급이 충분해야 점막이 덜 마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충분한 수분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2. 가습기 사용하기
실내 습도를 충분히 높여 줘서 목의 건조함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두 가지 방법이 한계가 있습니다. 물을 마시고 나면 또 가습기 사용도 한계가 있죠 그래서 중요한 것이 세 번째인데요
3. 침이 계속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침이 나와서 목의 건조함을 줄여주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침이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껌을 씹거나 사탕을 물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할머니께서 기침이 나면 사탕을 주시곤 하시는데 충분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탕을 물고 있으면 침샘이 자극되고 침이 나오면서 구강을 코팅하게 되고요 그럼 건조함이 줄어들면서 목통증과 기침도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트로키제형 감기약 활용
목통증과 기침 가래를 없애기 위해서 보통 일반 감기약을 먹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감기약 성분을 사탕처럼 빨아먹을 수 있는 트로키제형 감기약이라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입니다.
트로키제형이라는 것은 알약처럼 삼키는 것이 아니고 입에 사탕처럼 물고 있는 형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감기약 성분을 트로키제형 형태를 만든 것입니다.
보통 일반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성분들이 있죠 예를 들며 기관지에 작용해서 기침을 진정시키는 성분, 또 가래를 배출시키거나 줄여주는 성분, 또 통증과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들이 감기약으로 만들어져서 이미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로키제형이 사탕처럼 침샘분비를 촉진해서 건조함이 줄어든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실제로 트로키제형을 사용했을 때 어떤 이득들이 있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2009년도에 국제 학술지에 실린 연구에서 인후통을 가라 앉히는 약물이 조직에 전달되는 것을 비교한 자료를 보면 가글이나 스프레이에 비해서 트로키제형이 약물잔류기관에 더 길게 나타났는데요 이것은 염증이 있는 부위에 더 오래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목감기가 빨리 나으려면 일단 목이 건조하지 않게 하여야 하는데요
첫째 수분공급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고요
둘째 가습기를 사용해서 습도를 적당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셋째 감기약을 드실 경우에는 트로키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건조함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감기는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드시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심해지기 전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트로키 제형을 사탕처럼 빨아먹다가 실수로 잘못 삼켜서 기도가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럼 정말 무서운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 위험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넛모형 즉 원형모양으로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는 트로키제형이 안전합니다. 혹시라도 잘못 삼켜서 기도로 들어갔을 때 가운데 구멍이 있기 때문에 숨을 쉬는데 문제가 없게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경우에는 이런 구멍이 뚫린 도넛모형의 트로키제를 잘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
그런데 이렇게 해도 목감기가 너무 심해져서 결국 병원에서 전문의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럼 어떤 증상이 있을 때 병원에 가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래 콧물의 색깔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색깔이 누렇게 변했다면 단순한 감기 바이러스 감염을 넘어서 세균감염이 진행된 것으로 봐야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항생제의 처방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그 밖에도 감기로 시작해서 기관기염이나 천식이 발생되는 경우도 있죠 그래서 기침이 심해지면서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숨이 차는 증상이 생긴다면 꼭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목 아프고 기침 가래 있을 때 병원에 가지 않고 빨리 낫게 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잠잘 때 마스크를 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모든 분들이 감기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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