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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핸드 드립 커피

by CANCOFFEE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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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어 오버 커피라고도 알려진 핸드 드립 커피는 드리퍼와 분쇄된 원두커피를 담고 뜨거운 물을 중력의 힘으로 떨어뜨려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을 말하며, 커피를 추출하는 여러 방법 중 가장 일상생활에 근접해 있으면서 각각의 커피가 가진 특유의 향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핸드 드립
핸드 드립

핸드 드립 커피의 중요성

  • 맛의 정확성 : 핸드 드립 커피를 사용하면 물, 온도, 분쇄도, 추출 시간 등 다양한 추출 매개변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준의 제어를 통해 커피 찌꺼기에서 특정 향미를 추출할 수 있어 원두의 뉘앙스를 정확하게 반영하는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 맞춤형 : 핸드 드립을 통해 커피 애호가는 원하는 맛 프로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비율, 붓는 기술 및 추출 장비를 실험하면서 자신이 선호도에 맞게 추출 과정을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 장인정신과의 연결 : 핸드 드립 부르잉은 장인 정신과 양조 과정과의 연결을 촉진합니다. 커피 추출을 일상적인 작업이 아닌 주의 깊은 실천으로 바꾸는 세심함, 기술 및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최소한의 접근 방식 : 복잡한 기계에 의존하는 다른 양조 방법과 달리 핸드 드립 커피에는 드리퍼, 필터, 주전자, 저울 등 최소한의 장비가 필요하므로 스페셜티 커피를 탐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의 특징

  •  제어된 추출 : 핸드 드립 브루잉의 특징 하나는 커피 찌꺼기 위의 물의 속도와 분포를 제어하는 능력입니다. 이러한 제어는 추출 과정에 영향을 미치므로 쓴맛과 과잉 추출을 최소화하면서 원하는 화합물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 명확성과 복합성 : 핸드 드립 커피는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뚜렷한 향과 뉘앙스와 함께 풍미가 명확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투명함은 풍미를 흐릿하게 하지 않으면서 커피 고유의 복합성을 강조하는 부드러운 추출 과정에 기인합니다. 
  • 균형 잡힌 추출 : 과도한 쓴맛을 추출하지 않고 원하는 맛을 모두 추출하는 균형 잡힌 추출을 달성하는 것이 핸드 드립 브루잉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균형은 야조 매개변수와 기술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통해 달성됩니다. 
  • 온도안정성 : 추출과정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물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최적의 추출을 달성하는 데 중요합니다. 핸드 드립 양조업자는 종종 구즈넥 주전자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물의 흐름과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며 일관된 결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핸드 드립 커피의 원칙

  • 갓 갈아낸 커피 :  갓 갈아낸 커피를 사요하는 것은 핸드드립 추출에 필수적입니다 추출 직전에 커피 원두를 분쇄하면 향과 맛이 보존되어 더욱 생기 있고 풍미 가득한 커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물과 커피 비율 : 커피대 물의 비율은 최종 커피의 농도와 맛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1:1.6(커피: 물)의 비율이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분쇄 크기 : 균일한 추출으 위해서는 분쇄 크기의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균일한 분쇄는 물이 커피 베드를 통해 고르게 흐르도록 하여 미세한 입자의 과잉 추출과 큰 입자의 과소 추출을 방지합니다. 
  • 블루밍 : 분쇄된 커피 원두를 미리 적시는 블루밍을 통해 갇힌 가스가 빠져나가고 추출과정에서 균일한 포화 상태를 보장합니다. 이 단계는 향미 추출을 강화하고 보다 균일한 추출을 촉진합니다.

핸드 드립 커피 내리는법

해드드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줄기의 굵기와 유속 등이 바리스타가 의도한 대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야만 예상하고 원했던 향미가 적절히 잘 구현될 수 있습니다. 

 

  • 커피 원두 선택 및 분쇄 : 갓 로스팅한 고품질 커피 원두를 선택하고 거친 모래처럼 중간 정도의 농도로 분쇄합니다.
  • 장비 예열 : 드리퍼, 서버, 머그 등 브루잉 장비를 예열하여 안정적인 브루잉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 필터 헹굼 : 원뿔형인 고노, 하리오 등은 한 번만 접으면 되지만, 사다리꼴형인 칼리타 등은 두 번을 접고 뜨거운 물로 헹구어 종이 냄새를 제거하고 추출 용기를 예열합니다. 
  • 커피 계량과 첨가 : 원하는 비율에 따라 원하는 양의 커피원두를 개량하여 필터에 넣습니다. 
  • 블루밍 : 소량의 뜨거운 물(커피 무게의 약 2배)을 분쇄된 커피 원두에 붓고 30~45초 동안 표면에서 부풀어 오르면
  • 마치 발효가 잘 된 빵을 연상시킵니다.
  • 메인 붓기 : 분쇄된 커피 원두에 고르게 스며들도록 중앙에서 시작하여 바깥쪽으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물을 따릅니다.
  • 물 흐름 유지 : 뜸 들이는 물의 양은 드리퍼에서 서버로 약간의 추출수가 몇 방울을 떨어지는 정도가 가장 좋습니다. 너무 적은 뜸 들이기 물은 충분히 적시지 않아 추출이 늦어지고 원치 않는 잡미가 추출될 수 도 있습니다. 너무 많은 뜸 들이기 물은 빠른 속도로 흘러 충분히 커피의 고형성분을 내포하지 못해 바디감이 떨어지고 연한 과소 추출 커피가 만들어집니다. 
  • 브루잉 시간 : 총 브루잉 시간은 분쇄 크기, 커피 신선도 등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2~4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 커피 즐기기 : 추출이 완료되면 드리퍼를 제거하고 커피가 균일해지도록 살짝 저어준 후 즉시 차려내 최고의 맛을 즐기시면 됩니다. 

핸드 드립 커피는 바리스타의 손기술과 드립을 하는 여러 환경적 요건에 따라 향미가 달라집니다. 즉 드리퍼의 종류, 필터의 종류, 원두의 종류, 물의 양, 물의 온도, 드립시간, 물줄기의 굵기, 붓는 방향 등 많은 변수의 영향을 받는 추출법입니다. 바리스타의 경험과 연륜이 그대로 묻어나고 커피산지의 특성과 색이 그대로 전해지기에 에스프레소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많이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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