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

커피를 대체할 세계인의 음료가 나타날까요? 확신은 할 수 없지만 그런 음료는 나타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피의 현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황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커피에 관한 수준 높은 지식을 갖추고 있고 기술이 끝없이 발전함에 따라 커피 향과 맛에 대한 연구도 더 많습니다. 오늘은 커피에 관련된 재미잇는 에피소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믹스 커피

커피에 관련된 재미있는 에피소드

매일 많은 사람들이 커피의 맛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점점 더 많은 세계인이 커피를 찾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카페 사업을 하고 카페가 많이 생긴다는 것은 그만큼 커피를 원하는 고객의 수가 많다는 걸 의미하며 그들은 다시 더 특별한 커피를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커피 없이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카페인 의존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연구들도 많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된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신만의 취향, 의견 그리고 올바른 의식과 인식을 갖출 때가 되었습니다.

 

 

언젠가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생산된 커피가 사라지고 세심하지 못하게 로스팅되는 저품질의 서비스가 사라지면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향에 큰 기쁨과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세상은 좀 더 달라진 모습이될 것입니다. 맛있는 커피도 마시면서 커피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는다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커피이야기1

60알 

"60알의 원두는 나에게 60가지의 영감을 준다." 작곡가 베토벤은 매일 커피를 마실 때마다 꼭 원두를 60알씩 세어서 내려 마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커피에서 60은 '베토벤 넘버'로 알려져 있습니다. 

커피이야기2

18:1 

미국MIT 화학과 록하트 박사의 연구에 의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물과 커피의 비율은 약 18:1 이라고 합니다. 물론 절대적이고 완벽한 추출 비율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커피이야기3

코스피족 

커피(coffee)와 사무실(office)의 합성어로, 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카페에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언어이며,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카공족' 이라고도 합니다.

커피이야기4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

소비자들이 카페에서 선불로 커피값을 미리 계산해 노숙인들이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한 기부 운동을 말합니다. 이 기부운동은 1900년대 초반 이탈리아에서 맡겨둔 커피라는 뜻의 카페 소스패스라는 이름으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2010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이탈리아에서 서스펜디드 커피 네트워크가 결성되면서 영국, 불가리아, 미국, 호주, 캐나다 등 몇 몇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커피이야기5

 

오귀인 효과(misattrivution effect)

카페인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여 사랑의  감정과 유사한 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래서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하면 상대방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착각해 사랑에 빠질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러한 감정 착각 현상을 '오귀인 효과'라고 합니다. 

커피이야기6

동서식품 믹스커피

우리나라 '국민 커피'로 불러지기도 하는 믹스커피는 동서식품에서 1976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인스턴트커피와 분말 크림, 그리고 설탕 1회분이  배합된 커피믹스는 지금 커피 선진국을 비롯해 세계 여러나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2022년 경북 봉화 아연광산에서 매몰 사고를 당한 지 221시간 만에 생존해 돌아온 광부 2명이 커피믹스로 버틴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서식품 커피믹스가 재난 식품으로 재조명 받기도 했었습니다.

 

 

"커피는 악마와 같이 검고 지옥과 같이 뜨겁고, 천사와 같이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프랑스 정치가 탈레랑(Talleyrand)-

 

 이상으로 커피에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더욱 더 재미있는 커피에 관한 글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