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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아프리카 커피(에티오피아,르완다)

by CANCOFFEE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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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나 다양한 지형 속에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소중히 여기는 보물인 아프리카 커피가 숨겨져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고지대부터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의 농장까지 아프리카 커피는 다른 어떤 지역의 커피와 비교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커피 산지의 심장부 에티오피아 항해를 시작으로 각 원산지가 대륙의 커피 유산에 대한 증가가 되는 특징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

에티오피아 커피

전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의 카파 지역에서 칼디라는 염소 목동이 염소들이 커피 체리를 먹고 활기차데 뛰노는 것을 보고 커피가 활력을 주는 효과를 발견했다고 전해집니다. 전 세계 커피문화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는 종주국답게 아프리카에서 최대 생산량을 가지며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가지 가공방법을 통해 많은 종류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커피의 나라 우리에게 커피를 있게 한 나라인 에티오피아에 대해서는 조금 무지합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아라비아에서 왔을까? 아닙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아디스아바바에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수풀 속에서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많은 역사학자들이 아랍인이 커피 추출법을 개량 발전시켰다고 하지만 야생에서 커피가 자라는 숲 속이야말로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시초입니다. 해발고도 1500m에서 높은 곳은 3000m에 이르는 고지대까지 커피가 생산되며 2000~3000mm 연 강수량, 15~25도의 연평균기온은 아라비카 커피재배의 교과서적 조건을 가진 천혜의 땅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자 에티오피아 무역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수입원입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커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납니다.  다양한 가공방법들이 선보이면서 워시드나 내추럴 가공 이외에도 단맛을 극대화하는 허니 프로세싱, 이중 습식법 등도 시도하면서 여러가지 커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커피로는 전통적으로 워시드를 가공법으로 쓰던 예가체프, 시다모, 이외에도 내추럴의 안 좋은 퍼멘티드의 향을 과일향으로 승화시키고 품질을 높여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전통적으로 에티오피아는 결점두 숫자를 기준으로 8개의 등급으로 나누고 있는데 수출은 G1~G4까지 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꽃향기와 과일향, 생기 넘치는 산미가 특징입니다.에티오피아 국민들 역시 오랫동안 커피를 음용해 왔기에 전체 생산량 중 절반가량을 자기 나라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여자들이 하루 서너 차례씩 커피를 만드는데, 이는 아주 엄격한 규칙입니다. 손님이 왔을 때가 아니면 손잡이 없는 도자기 컵 대신 손때 묻어 반들반들 윤이 나는 대나무 컵에 커피를 붓습니다.

 

여기에 약간의 버터와 소금 아니면 꿀을 넣어 마십니다. 첫 잔을 마시기 전, 그들은 문 안쪽과 기둥 주변 흙바닥에 커피를 커피를 조금 뿌리는데 이는 땅의 정령인 쇼웨 콜로에게 바치는 일종의 의식입니다. 콜로가 없으면 커피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커피는 이들의 문화이자 사교성의 상징이고, 사회 관계성을 위한 은유적 표현이자 영적 축복입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것을 '부나테투'라고 부르는데 직역하며 '커피를 마신다'는 뜻입니다.

 

마치 우리가 "밥 한번 먹자"라고 말하는 것처럼 그들에게 커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한 중요한 은유적 표현인 것입니다. 이들의 커피사랑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커피를 마시는 행동문화양식을 지금까지 지켜오게 한 원동력이며, 오늘날 에티오피아가 다양한 맛과 생산 방식으로 유명한 커피 세계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만들었습니다.

르완다 커피

천 개의 언덕을 품은 나라로 불리는 르완다, 르완다 커피 산업은 격동의 역사와 얽혀 있습니다. 후치족과 투치족의 종족말살을 목적으로 대학살이 오랜 시간 동안 있어 왔고 게릴라들이 험준한 산악지대를 기반으로 은신해 오면서 정쟁의 불안이 존재했습니다.

 

 

또한 지배구조의 불분명과 종족 간의 대립으로 인해 커피를 가공할 스테이션이 없어 내추럴 방식으로 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르완다 커피는 저급한 내추럴 커피로 인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에 미국 USAD에서 인종대학살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르완다 총생산의 50%를 차지하는 커피산업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면서 르완다 커피는 새롭게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르완다 커피는 펄프로젝트에 의해 우수품질 커피생산이 시작되었기에 농장들의 수가 많고 소규모로 이루어져 있어 공통된 지역에서 수매하는 조합형태로 발전한 관계로 커피의 이름이 다른 국가와 달리 지역명이 아닌 주로 펄핑스테이션의 명칭으로 불립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르완다 인조브 입니다. 르완다 인조브 커피라 하면 르완다커피의 특성상 각기 다른 많은 농장으로부터 모아 온 것입니다.  그중에서 Gitesi등과 같이 COE커피로 이름난 농장도 있습니다. 르완다 커피는 맛에 있어서 에티오피아처럼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아프리카 커피의 특징인 향이 좋으며 깨끗하고 부드럽고 마일드한 향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미 역시 순하면서 바디감과 단맛이 좋습니다.

 

스페셜티 커피 영역에서 아프리카 커피는 매혹적인 이야기와 비교할 수 없는 맛으로 애호가들을 사로잡으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커피의 마법은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대륙의 풍부한 커피 유산을 엿볼 수 있고 모든 아프리카 커피맛에 담겨 있는 탄력성, 전통, 열정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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